[테크월드뉴스=박지성 기자] 전자부품 유통 전문기업 (주)씨엘라이트(대표 황정훈)가 부저 유통라인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. 

부저(buzzer)란 아두이노에서 소리를 내는 작은 모듈이며, 엄지손톱 사이즈만한 작은 스피커라고도 할 수 있다. 주로 도어락, 장난감, 알람시계, 버스 부저, 자동차 스마트키 등 전자음 등에 적용되어 있어,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.

씨엘라이트 관계자는 “부저의 종류는 능동부저와 수동부저로 나뉘며, 다리 길이가 서로 다르면서 전원을 공급했을 때 소리가 난다면 능동부저, 다리 길이가 서로 같으면서 전원공급 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수동부저이다”고 설명하며 “능동부저는 회로가 내장되어 지정된 단일음으로 ‘삐-소리’ 등 단순한 소리만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경보음등에 적합하다. 수동부저는 회로가 내장되어 있지 않고, 특정 주파수를 입력하여 다양한 음향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멜로디가 필요한 제품에 적합하다”고 덧붙였다. 

(주)씨엘라이트 황정훈 대표는 “경기불황에 힘들어 하는 전자부품 업체들이 많은 요즘이다. 이에 자사는 부저의 유통단계를 혁신적으로 줄여 업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끔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. 제품 기존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” 이라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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