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] 미용기기, 의료기기, 식물 재배 등 다양한 분야에 LED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LED(발광다이오드) 전문기업 ㈜씨엘라이트가 5050 사이즈 8CHIP과 10CHIP LED 개발 소식을 전했다.

㈜씨엘라이트는 지난해, 5월 RGB LED칩에 두 가지 파장을 추가해 총 5개의 파장을 구현할 수 있는 5050사이즈 4CHIP과 5CHIP을 개발해 동종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. 5050 8CHIP과 5050 10CHIP은 ㈜씨엘라이트의 5050 4CHIP과 5050 5CHIP에 베어칩(Bare Chip)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것으로 하나의 LED 안에 총 8개, 10개의 CHIP이 들어간 제품이다.

5050 8CHIP과 5050 10CHIP에서 구현할 수 있는 색은 RED, GREEN, BLUE, WHITE-6500K, WHITE-3000K 총 5가지이지만, 하나의 색에 두 개의 CHIP이 내장되기 때문에 한 개의 CHIP으로 발광할 때보다 더 밝고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. 또한 한 개의 CHIP이 수명을 다하더라도 다른 CHIP이 남아있기 때문에 빛을 잃지 않아 수명이 길다는 장점을 가진다.

8CHIP과 10CHIP은 동일 면적 대비 8~10배의 공간 활용률을 갖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여러가지 형태의 유연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며, 가격 절감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LED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.

씨엘라이트 황정훈 대표는 “많은 업계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2019년 한해 동안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.” 라고 말하며, “2020년에도 다양한 업종과 상품에서 ㈜씨엘라이트의 독자적인 LED 기술이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” 이라고 전했다.